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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지성준 경장, 2019 생명존중대상 10인에 선정
기사입력 2019-12-02 오후 1:20:00 | 최종수정 2019-12-02 13:20        


▲ 태안해양경찰서 해경구조대 소속 지성준 경장이 생명보험재단 주관 2019 생명존중대상 10인에 선정돼 일가족 및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 조현배 해양경찰청장과 함께한 기념사진(사진 태안해양경찰서 제공)

<김대효 기자>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28일 생명보험재단(이사장 이종서) 주관으로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19 생명존중대상 10인’에 소속 해경구조대 지성준 경장이 선정,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 경장을 비롯해 각 지역 해양사고 구조 영웅 10명의 해양경찰들이 수상자로 선정된 ‘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위기의 순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을 발굴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경찰, 해경, 소방 공무원 및 일반인들을 매년 선발해 트로피 시상과 함께 포상금(1천만원)을 전달해 이들을 격려하는 행사다.

태안해양경찰서 지성준 경장은 지난 7월 13일 오후 6시 16분쯤 태안군 목개도 인근 해상에서 나홀로 조업을 나갔다가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50대 주모씨를 현장도착 20여 분만에 극적으로 살려낸 당사자였다.  당시 때마침 사고 해역 주변에서 바다낚시하던 이모씨(신진소재 행복식당 운영)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지경장은 홀로 빙빙 돌고 있던 모터보트 한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씨를 살려야겠다는 신념으로 육상도착까지 20분간 심폐소생술(CPA)을 실시해 사선을 넘긴 주씨를 극적으로 살려냈다. 골든타임 구조대응과 생명존중 구조신념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2012년 해양경찰이 된 후 수 많은 구조현장에 투입된 지성준 경장은 "오늘의 영광을 하나된 마음으로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준 동료 구조대원들께 돌린다”면서 "이 상의 의미를 깊이 새겨 앞으로도 내 이웃인 국민 개개인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 교보,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 회사간 공동협약으로 설립된 공익 재단법인으로 고령화, 저출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등 사회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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