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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뉴스’ ‘특정 정당 신문 안 뽑겠다 안보아요’를 교묘히 영상 처리해 말썽
기사입력 2019-07-21 오후 2:09:00 | 최종수정 2019-07-21 14:09        

 
  
    논설위원 김 명 용 

국민의 방송을 자처하는 KBS18일 최근 일본 경제 보복 조치와 관련해 일본 제품 불매 운동 기사를 내 보내면서 특정 정당과 특정 신문의 로고를 교묘히 끼워 넣어 논란이 일고 있다. KBS 메인 뉴스인 뉴스 9’에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국민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소개 하며 앵커의 배경 화면에 영문자의 ‘NO’ ‘O’ 안에 한국당 로고인 횃불을 넣어 처리한 NO 안 뽑겠다는 그래픽을 내 보냈다.

이는 한국당 의원을 안 뽑겠다는 영상 처리였다. 같은 방법으로 ‘O“안에 조선일보 로고를 삽입해 ’NO 안보아요를 내 보냈다. 자유 한국당 의원 60여명은 다음날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거칠게 항의 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 대표는 ’KBS는 국민의 방송이 아니다. ‘2019718KBS 뉴스는 사망 했다’‘공정 보도는 어제부로 파산 됐고 이제 더 이상 뉴스도 언론도 아니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KBS2019년 판 땡문 뉴스(문재인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뉴스라는 뜻)로도 모자라 이제는 여당의 총선 캠페인 방송이 됐다청와대의 정치적 괴물이 돼가는 KBS에 전면전을 선포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나팔수가 돼 정치적 프로파간다도 서슴치 않고 있으며 야당 탄압의 칼춤을 추는 홍위병 매체로 전락했다고 성토 했다.

계속해서 나 원내 대표는 단계적인 법적 조치와 함께 방송 심의 위원회에 즉각 제소와 민형사상 고소고발 조치를 하고 또 범국민적 시청료 거부 운동을 펼쳐 분노하는 민심을 똑똑히 보여 드리겠으며 양승동 KBS사장의 퇴진을 촉구 한다고 밝혔다. 한국당 과학기술 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 박대출 의원은 KBS가 한국당을 겨냥해 반일 몰이를 하며 친일 프래임을 씌우면서 권력의 입맛에 맞춰 총선에 개입 하려는 의도라고 주장 했다.

한국당 과방위 간사인 김성태의원은 국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모멸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으며 KBS 결산안을 상정해 경영난을 점검하고 국회법(65)에 명시된 청문회 추진을 요구 한다고 말했다. KBS는 지난해 585억원의 영업 손실을 낸데 이어 올해 들어 벌써 1000억원의 영업 손실을 낸 것으로 알려 졌다.

KBS는 논란이 일자 인터넷커뮤니티와 SNS(소셜 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 파일을 앵커 뒤 화면으로 사용 하던 중 해당 로고가 1초간 노출 됐다며 해당 동영상에 포함 됐던 한국당 로고를 걸러 내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NO’‘O’에 왜 한국당의 횃불 로고가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이는 어린이도 이해 못할 치졸한 사과다. KBS 1 노조는 정치권에 총선 개입이라는 빌미를 준 것은 큰 실수라고 평가 했다. 보수 성향인 KBS 공영노조도 명백한 총선 개입이자 선거법 위반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당은 19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양승동 KBS 사장의 국회 불출석도 맹비난 했다.

한국당은 지난달 18일 방영된 KBS ‘시사 기획 창태양관 사업 복마전보도와 관련해 청와대가 정정보도와 사과방송을 요구 했으나 KBS가 거부한 것에 대해 청와대의 부당한 외압이 있었는지의 의혹을 집중 제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양 사장은 지난 15일에 이어 이날도 방송의 독립과 제작의 자율성을 들어 출석을 거부 했다.

한편 조선일보는 KBS의 이런 행위에 대응 하지 않았다. KBS는 메인 뉴스인 뉴스 9’에 앞서 국민의 방송 KBS라며 매일 음성과 함께 자막을 내 보내고 있다. 특정 정당 특정 신문을 거

하며 안 뽑는다 안보아요라고 교묘히 그래픽 처리 한 것은 국민을 눈속임 하기 위한 수법이 아닐수 없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이러고도 국민의 방송이라고 자처 하는 것은 어불성설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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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혁의 첫 걸음은 선거에서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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