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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의정 내실화
취임 1주년 맞아 전국주간신문협회(이사장 김기술) 부천지회 인터뷰
기사입력 2019-07-18 오전 10:41:00 | 최종수정 2019-07-18 오후 2:02:30        

 

    <장상옥 기자>부천시의회 제8대 전반기 김동희 의장은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 안정적인 의회를 이끌고 있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김의장은 현장중심 소통을 중시여기며 실천하고 있다.

  지난 6대 의회에 입성하여 3선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의장은 진정 무엇이 시민을 위한 것인지 꼼꼼히 살피는 의정활동과 더불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를 만들고자 애쓰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김동희 의장을 전국주간신문협회(이사장 김기술 경찰합동신문 대표) 부천지회가 15일 부천시의회 의장실에서 공동으로 인터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의장으로서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의회를 이끌어가시는지요?

  -지난 1년간 의장으로서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의회 운영과 의정활동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8대 의회는 6, 7대와 비교해 초선 의원들이 전체 의원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원 개개인의 열정이 대단합니다.의원들 모두가 연구단체에 소속되어 소관 상임위원회와 상관없이 시정과 의정발전을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정책발전 연구회, 열린광장 포럼, 지방분권 연구 포럼, 청년미래포럼 4개의 연구 단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모여 외부 인사 초빙 강의, 공청회, 자료 출판 등 의원 조례 발의는 물론 개인의 지식 함양으로 정책 개발과 입법 활성화를 도모하며 8대 의회는 공부하는 의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분야별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통한 정책개발에 매진하려고 합니다.또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공약을 지키는 것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약속이 지켜지고 시민이 체감하면 정치인을 신뢰합니다.28명의 의원 모두가 공약 실천을 통해 지방의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그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켜온 원칙과 소신이 있으시다면?

  -정치적 소신이 있다면 현장중심 소통의 원칙을 지키고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지역 주민들과의 골목 소통에서 삶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경제문화교육환경교통 등 모든 문제를 논의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동네가 좋아서 하던 아침 산책이 정치에 발을 담그니생활정치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많은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소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부천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8대 의회가 20:8이라는 엄청난 편차의 여대야소라 견제역할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거기에 대한 소견과 야당의원과의 관계성에 대해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여대야소 의원 구성을 두고 우려와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수 여당의 일방통행은 경계하면서 갈등 안건에 대해서는 여야가 심도 있게 협의하고자 합니다.야당의 입장을 충분히 생각하고 최대한 조정해 나가는 한편 소모적인 논쟁은 줄이고 생산적인 의회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여야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서로 끊임없이 대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상대의 견해에 귀 기울이는 경청이 먼저입니다.

  여야가 대화를 통한 타협을 끌어내는 정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야당 의원들과도 현안사항이 발생하면 끊임없이 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의 뜻이라면 여야가 따로 일수는 없습니다. 시장과 시의회의 다수당이 같다고 해서 의회 기능을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을 불식시키고 시민이 원하는 사업이라면 시 집행부와 정책적 결속력을 가지고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부천시 발전을 위해 어떤 의정활동을 해 오셨는지요?

  -7대 의회 전반기 도시교통위원장을 역임하였을 때 유기되는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많이 발생해서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의회라는 제도권에서 시민과 함께 풀어보고자 관련 조례인부천시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가 대표발의 하였습니다.

  동물 보호단체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교환하여 2016. 6월 제정 공포하였고, 시정질문을 통해 행정기관을 거점으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보호소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부천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축제를 매년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다음으로 의정활동 중 기억에 남는 일은 2017년 완공된 소사청소년수련관입니다.

  청소년 수련관은 제가 시의원 나오던 초기, 소사택지개발지구 공공부지에 복합문화센터를 지어야겠다고 출발했는데 김상희 의원이 국토교통위 소속 당시 청소년수련관으로 해야 국비 지원이 용이하다고 해서 진행하게 됐고, 김상희 의원이 국비 48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지금은 소사의 대표적인 청소년 시설로 차별화돼 잘 이용되고 있습니다.

  부천시 당면 현안과제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들려주셨으면....

-구도심 문제가 해결되어야 조화로운 도시발전이 가능해집니다.가장 먼저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으로 원도심 주차난 해결이 시급합니다. 지역에 따라서 주차장 확보율이 19%에 불과한 곳이 있는 등 원도심 주차장 상황은 매우 열악합니다.

  현재 부천시는 원도심 활력 증진을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조성사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마침 지난해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개정되어 원도심에서 소규모 블록 단위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로써 시는 주차장 조성비용을 절감하고 조합은 빠른 사업 추진과 투명성, 안정성을 꾀하고 주민은 임대 수익과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지자체, 입주민, 조합 모두에게 윈윈(win-win) 할 수 있습니다.‘부천표 마을주차장 사업이 본격화되면 쾌적한 환경을 갖춘 원도심의 활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의장님만의 경쟁력은 무엇인지요? 

-저만의 강점을 두 가지 꼽자면체력부드러운 리더십일 것입니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새벽 5시 반 정도에 일어나는데 한 분 한 분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더 많은 현장을 방문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장이 되어서도 항상 제 주변의 사람들과 즐겁게 일하고자 합니다 

분위기가 즐겁고 행복하면 직원이나 의원들이 일을 할 때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 여깁니다. 실제로 의원들도 비서진도 의회사무국 직원들도 모두 열심히 해주고 있고 제가 참 인복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이번 8대 의회가 화합과 소통이 잘 되는 의회라는 평을 듣는데 제가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해 의회가 좋은 모습으로 가는데 큰 역할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부천 100년 미래를 위한 고견을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현재 부천시에는 대장동 3기 신도시, 영상문화단지 조성, 역곡 북부역 등 크고 작은 대규모 사업들이 전개되고 있습니다이러한 사업들 대부분이 완성되는 지금부터 향후 5년이 부천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대규모 사업들로 인해 부천이 발전하고 있다기보다는 사업을 둘러싼 크고 작은 갈등과 난제들을 당면 과제로 먼저 풀어나가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대장동 개발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대장동 3기 신도시 발표에 대해 일부 환경단체의 우려가 있는데 설계 과정에서 그런 부분을 충분히 반영하여 해결해 가고 첨단산업 개발 부분도 더욱 꼼꼼히 살펴 우리 기업들이 외지로 빠져나가지 않게 하는 등 좋은 방향으로 잘 협의해 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안정적인 의회 운영과 더불어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신뢰받는 의회, 일하는 의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의회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집행부와 시의회가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정작 시민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노력은 아무 효과도 없고 지지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시민의 입장에서 소통하고 시시비비(是是非非)를 가릴 것은 엄정하게 가려서 진정 무엇이 시민을 위한 것인지 꼼꼼히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쳐 가겠습니다 

끝으로 부천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배려로 지난 1년을 무사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부천시의회 28명의 의원은 지역 발전에 대한 간절함으로 시의원 출마에 나섰던 처음을 되돌아보며 시민 여러분께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시정과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은 부천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입니다. 질책도 좋고 따뜻한 격려의 한마디도 좋습니다. 진정한 민의의 대변기관으로 부천시 지방자치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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