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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함 의경 익수자로부터 감사인사에 태안해양경찰 보람과 포부 밝혀
바다에 빠졌다 구조된 선원, 생명은인 찾아 경비함정 방문 감사인사 전해
기사입력 2020-09-14 오후 1:05:00 | 최종수정 2020-09-14 13:05        


▲ 감사인사 차 경비함정을 찾은 손씨가 본인을 구조해 준 주 수경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서산, 태안 = 임종환 기자> 업체에서 근무하는 손 모씨(56세)가 지난달 3일 대산항내 정박대기 중이던 태안해경 1507함(함장 백종수)를 찾아 감사인사를 전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손씨는 지난 4월 16일 저녁 11시 50분쯤 정박 중이던 예인선 갑판을 건너다 현측에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고, 때마침 1507함 야간 당직 근무 중이던 주지은(23세) 수경에 발견돼 현장에서 바로 구조됐다. 늦은 밤시간에 인적이 드문 곳인데다 당시 수온이 낮아, 주 수경이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뜻밖의 사고로 이어져 손씨의 생명은 매우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최근 태안해경 1507함이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민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박선박 관계자의 의견 청취 차 때마침 예인선을 방문했다가 손씨로부터 방문인사의 뜻을 전해 받게 되었다. 이에 경비함정을 찾은 손씨는 “구조 당시 경황이 없고 평소 바쁜 업무로 일상이 빠르게 흘러가다가도 바다를 보면 늘 고마운 마음을 잊을 수 없었다.”라며, 본인을 구조해 준 주 수경에게 직접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올해 10월달 만기 전역을 앞둔 주 수경은 "해양경찰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오히려 직접 방문해 주신 마음에 깊이 감사하다.”라며, “어려운 순간에 처한 바다가족을 구하기 위해 해양경찰 구조직별 채용에 도전하여 보람된 해양경찰의 삶을 꼭 이어가겠다.”고 다짐하였다.
태안해경 1507함 백종수 함장은 두 사람과의 대화에서 평소 성실하고 충실한 주 수경의 칭찬을 이어가면서, 바쁜 업무 중에도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한 손씨에게 함장으로서 훈훈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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