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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양식용 플라스틱 해양투기가 친환경처리? 국제적 망신 재발우려!”
통영 굴 수협 ‘나 몰라라’ 외면 vs 통영시 “올핸 확실하게 챙길 것!”
기사입력 2020-08-31 오후 10:36:00 | 최종수정 2020-08-31 22:36        

 

[전세복 선임기자] (가칭)공익감시단을 결성하고자 준비하고 있는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이하 촛불계승연대’, 상임대표 송운학), 국민주권개헌행동, 글로벌 에코넷(상임회장 김선홍) 등은 굴양식용 플라스틱 코팅 사(, 줄 또는 가는 로프’) 분리제거와 굴 패각(껍질) 분쇄·해양투기 등 친환경처리지원 사업 현장방문 실태조사 및 통영시장 면담 등을 위한 통영출장 및 비용정산 보고’(수정초안, 이하 출장보고’) 중 일부내용을 831(월요일) 오후 6시경 공개했다.

통영출장 실태조사단은 굴 껍질 재활용 비료생산업체로서 굴 패각 자원을 다른 용도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기술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는 통영시 소재 모() 회사를 방문하여 기업실태와 애로사항, 굴양식과 굴 껍질 재활용 등이 지역경제와 관련 산업 등에 미치는 전후방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했다.

통영 굴 수협은 굴양식 과정에서 굴 껍질에 부착시킨 인공물로서 국제협약과 국내법상 해양투기가 금지된 플라스틱 코팅 사를 제대로 분리하지 않고 그 껍질과 함께 쌓아두는 수산어업 사업자들을 대표하는 조직이다. , 사업장 폐기물인 이들 혼합폐기물을 처리하고자 막대한 국민혈세가 사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굴 수협은 마치 그것이 당연한 일인 것처럼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자기들과 무관한 일인 것처럼 조합이 조금도 협조할 의사를 보이지 않고 나 몰라라외면한 것은 전혀 이해하기 어려운 무책임하고도 유감스러운 일이었다.

실태조사단은 통영시장과 면담 강석주 시장과 천복동 어업진흥과장 및 윤대중 어업양식지원팀장 등 관계자와 실태조사단 송운학, 김선홍, 정호천, 유 다니엘이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통영시는 지난해 굴 양식용 플라스틱 코팅 사가 완전하게 분리·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쇄된 굴 껍질과 함께 해양에 배출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올해도 그럴 것이라고 우려하는 것이 정당할 정도로 관리감독이 부실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다만, 지난해 최초로 사업을 실시했고, 굴 껍질을 긴급하게 처리해야만 했던 상황 등 불가피성을 강조하면서 올해에는 이러한 의혹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감독하고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실태조사단은 플라스틱 코팅 사가 해양에 버려졌다는 의혹은 물론 올해도 이러한 국제적 망신이 재발될 수 있다는 우려를 깨끗하게 해소하려면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하면서 그 방안으로 CCTV카메라 설치를 제안했다. 통영시는 조만간 위탁사업자인 통영 굴 수협과 낙찰업자 등과 협의하여 설치여부와 설치위치 및 위치별 설치대수 등에 관한 결정사항을 알려줌은 물론 사업기간연장 등에 관한 보완대책 등을 수립한 후 구체적인 내용을 미리 알려주고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운학 상임대표는 향후 대책을 수립하고자 해양투기가 금지된 플라스틱 코팅 사 분리제거 책임주체는 물론 비용분담원칙과 굴 껍질을 재활용하는 다양한 방안 및 최후수단인 해양배출 등 모든 쟁점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고찰할 수 있는 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운학, 김선홍, 정호천 등 4인으로 구성된 현장방문 및 실태조사단은 우진산업() 김창호 회장과 정정환 상무이사 등이 굴 껍질 분쇄·해양배출 작업계획과 플라스틱 코팅 사 분리제거현황 등에 관해 설명.. 요지는 시방서에 없는 내용이라 통영시와 협의를 거치겠지만, 적자를 보더라도 인원을 대폭 보강하여 작업속도를 확보하거나 새로운 설비를 발주하여 설치하는 등 플라스틱 코팅 사를 90%까지 책임지고 분리·제거한 후 분쇄한 굴 껍질을 정해진 해양에 배출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약속하니 믿어달라고 되풀이하여 말하기만 할 뿐 90%까지 분리·제거했다는 것을 어떻게 입증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무런 방안도 제시하지 못했다.

전세복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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