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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 위해 전역 연기한 해병대 1사단소속 3인 귀감.
기사입력 2020-06-16 오후 6:22:00 | 최종수정 2020-06-16 18:22        

 

이경원, 권기영 이위성 병장 (사진=해병대1사단 제공)

[고기남기자] 해병대1사단은 임무 완수를 위해 자발적으로 전역 연기를 선택한 해병 3(권기영(해병 1240, 21), 이경원(해병 1239, 21), 이위성(해병 1240, 21) 병장.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3인의 해병은 1998년생 동갑으로 평소에도 절친한 관계를 이어오며, 모범적인 군 생활로 지휘관과 후임으로부터 신뢰를 받는3인의 해병이다.

이들은 6월로 다가온 전역 후 또 다른 출발과 미래에 대해 얘기하다. 최근 해병대 K-9A1 자주포의 전력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영외에서 실전적인 훈련이 원활하지 못해 후임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전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감안, 해병대와 부대에 대한 마지막 기여에 대한 생각을 교환했다.

한 중대에서 전포병과 조종병, 사격지휘병이 동시에 전역까지 하게 되면 부대임무 수행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고민을 함께한 것이다.

이들은 처음에 국가적 행사지원과 대규모 훈련, 코로나19 대응 등의 이유가 아니라, 부대 임무수행을 위해 전역을 연기한다는 것에 오해를 받을 것 같아 망설이기도 했지만. 오히려 조직을 위한 걱정과 행동만이 해병대의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굳혔고 국가와 해병대에 대한 마지막 소명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이에 이들은 각자 부모님께 이런 각오를 설명하고 전역연기를 신청했고, 부대는 전역연기 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대 전투력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건전한 행동의 귀감이 될 것으로 판단해 전역연기를 결정했다.

이들은 오는 76일 함께 전역할 예정이다.

이경원 병장은 지난 4일이 전역일 이었지만 대한민국 대표 포병부대로서의 장비 운용와 경험, 노하우 등을 후임들에게 모두 전수하지 못한 안타까움에 전역을 연기했다"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의 참모습과 마지막까지 책임감 있는 모습을 후임이자 후배 해병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기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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